817회 로또 추첨결과, 약 100억원에 달하는 ‘대박’ 수동 1등 당첨자가 나와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있는 가운데 817회 또 다른 수동 1등 당첨자가 당첨용지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있다.
국내 유명 로또 커뮤니티 로또리치에는 817회 1등 당첨자의 후기 글이 공개됐다.
로또 1등 당첨자 한정문(가명)씨는 ‘로또 맞았습니다! 로또1등 당첨자입니다.’ 라는 제목의 후기에서 ”믿기지 않는 일이 일어났다”고 놀라워했다.
한 씨는 “몇 년 전 자동차 사고가 크게 났는데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적이 있다”며 “그 때부터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고 있는데 이번에 로또 1등에 당첨됐다. 살다보니 이렇게 말도 안되는 일이 생기고 있다”고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놨다.
그는 이어 “후기를 올리면서도 볼도 꼬집어 보고 주먹도 쥐었다 폈다 해봤는데 1등이 맞았다”며 ”당첨금을 받으면 가족들에게 맛있는 것, 좋은 것을 많이 누리게 해주고 싶다”고 소망을 표현했다.
한 씨는 1등 당첨 후 어머니 생각이 많이 났다고 고백했다.
어머니께서 지병이 있어 거동이 불편하다고 밝힌 그는 “집이 오래돼 문지방이 높은데 어머니께서 돌아다니다가 문지방에 부딪혀서 발을 다치시곤 한다”며 “항상 신경이 쓰였는데 이제 해결할 수 있을 것 같다. 로또 당첨금으로 문지방이 없고 넓고 좋은 집을 장만할 생각이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다.
한편 817회 1등 당첨번호는 ‘3, 9, 12, 13, 25, 43’였으며 1등 당첨자는 총 9명이다. 수동 당첨자는 6명, 자동 당첨자는 3명이다. 6명의 수동 당첨자 중 5명은 한 판매점에서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
1등 1장의 당첨금은 18억 6,847만원으로 한 사람이 5장을 모두 구입했을 시 받는 당첨금은 93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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