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스타트업 스마트팩토리 지원” ETRI, 2020년까지 전국 확대 보급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12월 1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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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대학과 스타트업, 중소기업 등에 개인 맞춤형 시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스마트팩토리’를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기업에서 나온 아이디어를 제품화하고 ETRI가 개발한 ‘개방형 제조 서비스(FaaS)’의 테스트베드로 활용한다는 목표다. 사물인터넷(IoT), 3차원(D) 프린팅 등을 활용하는 FaaS는 실시간으로 변하는 조건과 요구사항에 맞춰 자동으로 공정 계획을 세운다. 일반 공장은 정해진 생산 계획에 따라 다량의 제품을 생산하지만 FaaS는 하나의 공정에서 소량의 다양한 제품을 유연하게 생산한다. ETRI는 지난해 대전 본원과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 이어 이달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한국폴리텍대 대구캠퍼스에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했다. 2020년까지 스마트팩토리를 전국으로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송경은 동아사이언스 기자 kyungeun@donga.com
#etri#대학#스타트업#스마트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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