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철 타고 간다’ 엘리시안 강촌 스키장 오는 24일 개장

  • 동아경제
  • 입력 2017년 11월 21일 11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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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엘리시안 강촌 스키장
사진제공=엘리시안 강촌 스키장
서울에서 전철을 타고 갈 수 있는 스키장으로 잘 알려진 강원도 춘천시 엘리시안강촌 스키장이 오는 24일 개장한다.

스키장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12월 1일부터는 오후 11시 30분까지 야간 스키도 운영할 계획이다. 오는 24일 개장 당일에는 초급자 슬로프 3면을 포함해 초보자도 정상에서 내려올 수 있도록 개선공사를 완료한 드래곤 슬로프까지 운영한다.

현재 2017/2018 스키시즌 개장을 기념해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사용할 수 있는 리프트권을 75% 할인 판매하며, 같은 상품을 3매 묶음으로 구매 시 80%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 판매 기간은 오는 25일까지이며 쿠팡, 지마켓, 옥션에서 구매할 수 있다.

엘리시안강촌 스키장은 안전과 편리를 위해 초보자 슬로프에 무빙워크를 추가 설치하여, 기존에 어려웠던 슬로프를 초보자도 정상에서 쉽게 내려올 수 있도록 대대적인 공사를 진행했다. 또한, 이번 시즌 키즈 스키스쿨을 운영해 아이들이 스키와 스노우보드를 빠르게 마스터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속성과정을 배우게 되면 강습은 물론 리프트, 장비렌탈에 중식 제공, 셔틀버스 제공, 보험 가입 등 스키를 배우는데 필요한 모든 부분이 제공되어 별도의 추가 비용이 들지 않는다. 스키 국가대표 출신 코치진이 운영하는 키즈 스키스쿨은 속성과정 이외에 심화과정, 일반과정 등 다양한 강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엘리시안강촌 스키장은 전철을 타고 갈 수 있는 국내 유일의 대형 스키장으로, 퇴근 후 스키를 타고 돌아올 수 있는 ‘데일리 스키장’이다. 서울춘천고속도를 이용하면 서울에서 한 시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다. 이와함께 스키장 측은 전철 이용이 어려운 이용객들을 위해 수도권 무료 셔틀버스 20개 노선 110개 정류장을 상시 운행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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