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후수요 풍부한 ‘김포 더 럭스나인’ 12월 공급 예정

  • 동아경제
  • 입력 2017년 11월 13일 10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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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가 김포한강신도시 개발과 김포도시철도 개통, 김포골드밸리 조성 등 굵직한 호재를 등에 업고 수도권 서북부 최대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서울 못지않은 생활 기반이 조성됨에 따라 인구도 눈에 띄게 늘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의 김포한강신도시 관련 자료에 따르면 올 9월 기준 장기지구(문화교류지구) 장기동, 운양지구(생태환경지구) 운양동, 구래지구(복합업무지구) 구래동의 2년간 인구증가율은 각각 11.74%, 63.27%, 44.14%로 집계됐다.

부동산 시장도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 2013년 4500여 가구에 육박했던 미분양 물량이 올해 들어 모두 소진됐고, 신규 분양 단지들도 잇따라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전문가들은 “직장인 등 1인 가구를 타깃으로 평균 4~5%대의 안정적인 수익을 거둘 수 있는 오피스텔의 인기가 계속되고 있다”면서 “교통이 우수하고 산업단지 등 배후수요가 풍부한 곳을 선별해 공실률은 낮추고 수익률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안강건설은 오는 12월 ‘김포 더 럭스나인’을 공급할 예정이다. 김포 더 럭스나인은 구래지구 일대 5개 블록에 지하 5층~지상 10층, 4개 동, 전용면적 21~39㎡ 오피스텔 총 1613실(예정)과 540여m 길이의 스트리트형 상업시설 ‘플레이나인’이 함께 조성되는 매머드급 복합단지다. 이 중 MS-6-3블록 오피스텔 804실과 상업시설 47호실, MS-2-5블록 오피스텔 171실과 상업시설 10호실이 12월 중 1차로 공급될 예정이다.

내년 11월 개통을 앞둔 김포도시철도 양촌역과 구래역을 도보 5~10분 거리로 이용할 수 있다. 김포 시내는 물론 서울 곳곳을 1시간 안팎에 오갈 수 있다. 시발역인 양촌역, 복합환승센터와 중심상업지구, 수변공원 등이 조성된 구래역의 이점을 모두 누릴 수 있는 위치다.

차량 이동도 편리하다. 특히 제2고속순환도로로 진입할 수 있는 대곶IC가 단지에서 직선거리 약 1.5km에 위치해 25분대에 인천을 주파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송도, 청라, 인천항 등 인천지역의 주요 인프라를 손쉽게 공유하는 한편, 파주, 일산 등 서울 외곽 도시들과의 네트워크도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포시에 종사하는 14만여 근로자들을 잠재 수요로 확보한 가운데 반경 2km 거리에 조성되는 ‘김포골드밸리’의 수혜를 누릴 수 있다. 김포골드밸리는 학운 2·3·4산업단지와 양촌산업단지를 포괄하는 규모로, 수도권 서부 최대의 산업클러스터로 거듭난다.

대부분을 남향으로 조성하고 공공공지와 완충녹지로 단지를 감싸 동간 거리를 넓혔다. 이 때문에 채광, 소음, 프라이버시 등 세대 간섭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다채로운 소형특화 평면에 더불어 개방감 있는 우물천장, 지역 최초 ‘펫 하우스’ 인테리어도 선보인다. 최첨단 IoT 시스템과 비디오폰(홈오토), 일괄 소등 스위치 등도 적용된다.

트렌드를 반영한 고품격 부대시설도 고루 갖췄다. 단지는 탁 트인 옥상정원과 샤워실을 갖춘 헬스존, 각종 공구를 완비한 D.I.Y룸, 생생한 영상을 즐길 수 있는 멀티룸을 비롯해 스터디존, 플레이존, 카셰어링존, 전기차량 충전기, 택배관리실 등을 운영해 입주민들의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무인경비시스템, 현관 카드리더기와 함께 CCTV 등도 제공한다.

단지를 가로지르는 총 길이 약 540m, 전실 1층 구성의 스트리트형 상업시설 ‘플레이나인’은 오피스텔 입주민은 물론 김포한강신도시 일대 배후수요를 흡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집객에 효과적인 100% 가로대면 구조에 여러 가지 테마형 상업시설들을 배치할 계획이다.

분양홍보관은 12월 초 오픈 예정이다. 대출규제, 전매제한, 거주자 우선분양은 적용되지 않는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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