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 청소년 인재양성 지원”…르노삼성자동차, 예평국제학교 후원금 전달

  • 동아경제
  • 입력 2017년 10월 29일 10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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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평국제학교 개교기념 음악회
예평국제학교 개교기념 음악회
르노삼성자동차는 2일 예평국제학교와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8월 개교한 예평국제학교는 동아대학교 글로벌 재난안전 연구센터와 예평교회가 공동으로 설립한 탈북청소년 대안학교다. 르노삼성자동차는 28일 진행된 예평국제학교 개교기념 축하 음악회에서 후원금 전달식을 갖고, 탈북 청소년들의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음악회는 탈북 아이들과 다문화 가정에 대해 관심과 지원을 촉구하는 자리로 탈북민인 예평국제학교 교사와 재학생들의 탈북 이야기, 다문화 꿈나무 오케스트라 연주 등으로 꾸며졌다. 탈북자 교사와 재학생들이 직접 전하는 탈북 이야기와 ‘다문화 꿈나무 오케스트라’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이 탈북민의 현실을 이해할 수 있는 따듯한 교류의 장이 됐다.

르노삼성자동차 홍보대외협력 본부장 황은영 상무는 “탈북 청소년들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과 인재로의 성장을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하게 됐다“며 "르노삼성은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지원 사업을 통해, 부산의 문화·사회적 발전과 상생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르노삼성자동차는 부산 경남지역의 다양한 협력회사와의 상생협력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성장에 앞장서고 있다. 지역 사회와의 공동번영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및 교육문화 사업에 참여 중이며, 정부기관과 시민단체, 언론 및 문화예술단체의 행사를 지원해 왔다.

동아닷컴 정우룡 기자 wr1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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