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랜드로버, 대구 인증중고차 전시장 오픈… 중고차 사업 확대 박차

  • 동아경제
  • 입력 2017년 6월 15일 19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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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대구광역시에 8번째 인증중고차 전시장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대구 인증중고차 전시장은 전국 3위 규모의 중고차 매매 단지인 대구 엠월드 1층에 위치해 소비자 접근성을 높였다. 운영은 공식 딜러 인타이어모터스가 맡았다. 인증중고차는 165가지 항목의 검사와 종합 점검 과정을 거쳐 품질을 인증 받은 충고차량을 판매하고 관리하는 브랜드 고유의 프리미엄 중고차 사업이다. 전용 전시장을 통해 판매되는 모든 차량들은 글로벌 기준에 맞춰 엄격하게 점검된다. 여기에는 도장과 인테리어, 엔진 검사 및 주행 테스트 등이 포함된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지난 2014년 양재 전시장을 시작으로 장안평과 성남, 수원, 인천, 창원, 제주도 등에서 인증중고차 전시장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무려 180% 성장한 인증중고차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전시장을 총 12개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인증중고차 구매자를 위한 연장 보증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차량 구입 후 24개월 연장 보증을 통해 신차 보증 프로그램에 버금가는 보증 수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기에 24개월 간 연중무휴 긴급출동 서비스 및 사고관리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백정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는 “신차 판매량보다 빠르게 성장하는 재규어랜드로버 인증중고차 수요에 발맞춰 전국 단위 전시장을 확대하고 서비스 품질을 꾸진히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신차 판매에 준하는 서비스와 관리로 소비자들을 만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이번 전시장 오픈을 기념해 ‘트레이드 인(Trade-in)’ 혜택을 강화했다. 트레이드 인은 재규어랜드로버 기존 고객을 위한 신차 재구매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기존 재규어랜드로버 오너가 인증중고차 전시장에 차량을 매각한 후 신차를 구매하면 2%의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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