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간편식 전문몰 ‘더반찬’ 신공장 가동

  • 스포츠동아
  • 입력 2017년 4월 27일 05시 45분


전통조리방식·첨단기술 융합 식품공장
2021년까지 매출 2000억 브랜드 목표

동원홈푸드의 가정간편식(HMR) 전문 온라인몰 ‘더반찬’이 서울 시내에 대규모 조리공장을 전격 오픈했다.

지난 2008년 처음 선보인 ‘더반찬’은 온라인 주문을 통해 반찬을 배달하는 당시로서는 획기적인 콘셉트로 HMR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매년 성장을 거듭하며 국내 최고 온라인 HMR전문몰로서 자리매김했고, 지난해 7월 동원그룹에 편입됐다.

서울 신공장 DSCK센터는 전통의 조리방식과 현대의 첨단기술이 융합된 새로운 유형의 식품공장이다. 메뉴의 맛을 내고, 조리를 하는 과정은 모두 전통적인 수작업을 통해 이뤄진다. 동원홈푸드 소속 7명의 전문셰프들로 구성된 메뉴개발팀에서 메뉴 하나하나의 표준레시피를 만들고, 더반찬 공장에서만 10년 가까이 메뉴를 만든 조리 프로들이 일관된 맛으로 조리를 한다. 이를 통해 하루 300여 개, 연간 약 1000여 개의 각각 다른 메뉴를 마치 집에서 만든 것과 같은 맛으로 만들어낼 수 있다. 또한 서울 시내에 위치해 수도권 직배송에도 강점을 갖게 됐다.

동원홈푸드 신영수 사장은 “동원홈푸드는 서울 신공장 DSCK센터 오픈을 시작으로, 채널확대와 R&D, 마케팅 강화 등 다양한 투자를 통해 더반찬을 오는 2019년까지 1000억 원, 2021년에는 2000억 원의 브랜드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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