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감동경영]소통과 CSR로 광산지역 가치창조 실현

  • 동아일보

한국광해관리공단

광산 개발에 따른 피해(광해)를 복구하는 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김익환)이 정부3.0 소통과 사회적책임(CSR) 이행을 기반으로 ‘광산지역 가치창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

공단은 올 초 광해정보 통합관리시스템(Mire GIS)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전국 광산 현황, 광해방지사업 통계, 광산분포도 등 지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소통과 정보 공유 차원에서 공공데이터를 개방함으로써 전 국민이 편리하게 활용하고, 국가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공단은 또한 올 2월 새로운 계약관리 온라인 서비스를 시작했다. 그동안 오프라인으로 관리하던 각종 계약정보 및 통계를 DB로 구축해 계약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계약상대자는 계약체결 정보 조회, 참여인력 관리, 사업대금 신청 등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올 들어 계약 투명성 강화를 위해 ‘구매규격 사전공개’ 대상을 확대 시행하고 있다. ‘구매규격 사전공개제도’란 입찰공고 전 발주 서류를 미리 공개하는 제도로, 공단은 사전공개 대상을 당초 추정금액 1억 원 이상의 물품·용역에서 경쟁 입찰하는 모든 물품·용역으로 확대했다.

폐광지역 및 원주지역 청소년을 위한 CSR 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공단은 과학·문화체험 기회가 적은 폐광지역 학생들에게 과학자의 꿈을 심어주기 위해 폐광지역 7개 시군 및 원주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미래코 과학캠프’를 개최하고 있다.

고교생을 대상으로는 장학사업인 ‘미래코 스칼라십’을 진행 중이다. 미래코 스칼라십은 공단이 이전한 원주혁신도시의 지역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한 것이다. 원주지역 15개 고교 재학생 가운데 매년 15명 내외의 우수 인재를 선발해 장학금과 도서구입비를 지원한다.

김익환 공단 이사장은 “정부3.0 소통과 사회적책임 이행을 통해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얻어나가겠다”며 “이를 바탕으로 광산지역의 가치창조라는 비전 달성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
#한국광해관리공단#cs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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