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올해부터 ‘안식월’ 적용, 과장급 이상 700명 유급휴가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3월 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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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계열사 과장급 이상 승진자들이 올해부터 처음으로 한 달간의 ‘안식월’에 돌입한다. 6일 재계에 따르면 한화 주력 계열사들은 1일자로 직원 인사를 내고 과장급 이상 승진자들로부터 안식월 신청을 받기 시작했다. 지난해 10월 한화는 10대 그룹 최초로 모든 계열사에 1개월간 유급휴가 제도를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주력 계열사만 따져도 올해 대상자는 600∼700명에 달한다. 계열사별로는 ㈜한화 180명, 한화케미칼 80명, 한화토탈 50명, 한화건설 100명가량이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도 대상자가 100명 안팎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생명은 약 170명이 안식월 자격을 갖췄지만 현장 영업직 비중이 높아 일정을 조율하기로 했다.

이샘물 기자 evey@donga.com
#한화그룹#안식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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