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서울 강동구의 전셋값은 1월 한 달 동안 1.08%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위례신도시와 하남 미사강변도시 입주로 전세 공급이 늘어난 데다 2월 입주 예정인 강동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에서 전세 물건이 많이 나오면서 가격이 조정되는 분위기라고 전문가는 설명했다.
전통적으로 전세 인기지역의 학군 수요도 실종됐다. 양정중, 신목중, 월촌중, 한가람고, 양정고 등 명문 학군을 보유한 서울 양천구는 연초 전셋값이 0.21%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 역시 상승률이 감소했다. 부산의 전셋값 상승률은 0.21%로 지난해 1월(0.25%)보다 오름폭이 둔화했으며, 지난해 1월 0.78% 상승했던 세종시도 올해는 0.14%로 상승폭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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