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경영]‘업사이클링+리사이클링’으로 친환경 사회공헌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2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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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모레퍼시픽은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으로 ‘GREENCYCLE(그린사이클)’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화장품 공병을 통한 다양한 업사이클링(upcycling) 과 리사이클링(recycling) 활동 모두를 포괄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제품을 구매한 고객은 제품 공병(스킨케어 제품의 유리, 플라스틱 용기)을 매장에 비치된 공병 수거함으로 가져오면 아모레퍼시픽의 멤버십 포인트인 뷰티포인트를 적립받을 수 있다. 이 캠페인이 첫선을 보인 2009년 이후 누적 수거량은 총 1179t으로 이를 통해 저감한 이산화탄소량은 1511t이다. 어린 소나무 1만3603그루를 심은 것과 같은 효과다.

 또 이렇게 수거된 화장품 공병을 재료로 제작한 예술 작품 전시전과 청소년 대상 체험교육 프로그램, 공병 재활용 줄넘기, 서울거리예술축제 덕수궁길 전시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왔다.

 최근에는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알림터 인근에서 그린사이클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한 대형 공병트리 조형물을 전시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그룹 화장품 공병 1500여 개에 조명장치를 결합해 대형 트리 형태로 제작했다. 전시 기간 동안 DDP 전시장 매표소에 아모레퍼시픽그룹 브랜드의 공병을 반납하면 DDP 내 각종 전시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이 행사는 내년 1월까지 계속된다.

 또 이니스프리에서는 플라스틱 공병을 재활용해 화분을 만들어 전 매장 인테리어에 적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캠페인을 통해 수거된 공병을 재활용한 한정 아이템 ‘올리브 리얼 바디 클렌저’를 선보이기도 했다.

 아모레퍼시픽 측은 “자원의 창의적인 재활용을 추구하는 그린사이클 캠페인을 통해 다양한 접점에서 고객들과 소통하며 지속가능한 환경 가치 창출의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새샘 기자 iamsam@donga.com
#아모레퍼시픽#아모레#사회공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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