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Dream]‘연수 서해그랑블2차’ 소형 구성… 실수요자 관심

  • 동아일보

서해종합건설

 서해종합건설은 인천 연수구 동춘2구역에 짓는 ‘연수 서해그랑블2차’ 아파트를 30일부터 분양할 예정이다. 이번에는 분양하는 물량은 동춘2구역 3블록에 있으며 지하 3층∼지상 18층 6개동 334채로 구성된다. 전체의 94%인 315채가 전용 면적 59m²의 소형으로 구성돼 소형 아파트가 적은 연수구에서 실수요자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서해건설은 지난해 분양한 1차 1블록 1043채에 이어 2∼4블록에 677채를 지어 1700여 채의 단일 브랜드타운을 형성할 계획이다.

 연수 서해그랑블2차는 인천지하철 1호선 동막역이 가까워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두 정거장 거리인 인천지하철 1호선 원인재역에서 수인선으로 환승이 가능하다. 시내버스뿐 아니라 서울권 광역버스도 이용할 수 있다.

 교육환경 역시 좋은 편이다. 단지 인근에 박문초, 서면초, 동춘초, 청량중, 인천여중, 대건고 등의 학교가 밀집해 있다. 대형 프랜차이즈 학원도 많아 학원시설이 부족한 송도신도시 주민들도 많이 이용하고 있다. 이 밖에 주위에 홈플러스, 스퀘어원, CGV, 이마트,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등 다양한 쇼핑·문화시설이 인접해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인천의 2, 3인 가구는 47만5945가구로, 전체 가구의 40.0%에 이른다. 하지만 이들이 원하는 소형 아파트 공급은 많지 않은 상황이다. 특히 연수구에서는 송도동을 제외하면 지난 20년 동안 전용 60m² 이하 아파트가 분양되지 않았다. 송도신도시 역시 4만7000여 채 가운데 전용 60m² 이하는 5%인 2370채에 불과할 정도로 수요에 비해 공급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다. 032-466-0400

 이렇다 보니 연수구에서는 소형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꾸준하고 집값도 중대형에 비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연수구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송도신도시 ‘더샾 그린워크1차’의 경우 전용 60m² 이하 소형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격은 3.3m²당 1604만 원 인데 비해 전용 60∼85m²는 1493만 원, 전용 85m² 초과 중대형 아파트는 1427만 원이다. 소형일수록 3.3m²당 가격이 더 비싼 것이다. 연수 서해그랑블2차 본보기집은 인천 남동경찰서 옆(남동구 구월동 786)에 있다.

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서해종합건설#연수#서해그랑블2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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