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미래 자동차기술에 해외 바이어 관심 집중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11월 15일 16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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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상하이 아시아 전자전(AEES) 현장. 사진제공=국민대학교
2016 상하이 아시아 전자전(AEES) 현장. 사진제공=국민대학교
국민대, 2016 상하이 아시아 전자전(AEES) 참가

국민대학교(총장 유지수)가 특성화분야인 자동차·IT융합(Future mobility) 신기술과 서비스를 무기로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16 상하이 아시아 전자전(Asia Electronics Exhibition in Shanghai, AEES)’에 참가했다.

국민대 측은 김종찬 교수(자동차IT융합학과)의 ‘메시지 서버와 터미널을 활용한 차량 관리방법’과 같은 미래 자동차기술과 서비스 시연이 이번 전시회에서 해외 바이어들의 러브콜을 받을 만큼 큰 인기를 얻었다고 전했다.

이와관련 학교측은 국민대 LINC사업단이 특허청·한국지식재산전략원의 지원을 받아 단순한 요소기술이 아니라, 미래 자동차기술 중에서도 중국 기업들의 수요가 큰 ‘커넥티비티’(connectivity)와 ‘편의장치’ 분야의 유망 기술들을 제품 단위 포트폴리오로 묶어 전시하고 마케팅한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전시회에 참가한 이영오 매니저(국민대 산학협력팀)는 “이번 상하이 아시아 전자전을 통해 단순 전시에서 벗어나 중국의 전자·IT기업 관계자를 초청해 기술수요자와 공급자를 연결해주는 ‘지식재산 활용네트워크’(IPLUG)를 구축하고 관심기업들과 1:1 기술상담회도 가질 수 있었다”면서 “글로벌 산학협력 저변 확대를 위해 현지 기업과의 기술이전이나 국제공동연구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상하이 아시아 전자전(AEES)은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를 비롯한 아시아 5개국이 공동 주최한 전자전시회로 올해 88회를 맞이한 중국 최대 규모의 전자정보통신 박람회 ‘중국전자전(China Electronics Fair)’과 함께 개최됐다.

동아닷컴 김훈기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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