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프라이팬 벨기에 그린팬, PCA생명과 MOU체결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10월 26일 10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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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프라이팬 ‘벨기에 그린팬’이 지난 25일 PCA생명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벨기에 그린팬
건강한 프라이팬 ‘벨기에 그린팬’이 지난 25일 PCA생명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벨기에 그린팬
건강한 프라이팬 ‘벨기에 그린팬’이 지난 25일 PCA생명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MOU를 통해 벨기에 그린팬은 PCA생명 고객들에게 그린팬 프라이팬 할인 및 프리미엄 고객 서비스 혜택을, PCA생명은 그린팬 고객들에게 자사 경제 교육 캠페인 ‘PCA 찾아가는 경제 교실’을 통해 재무적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그린팬 프라이팬은 제조과정부터 유해물질인 PTFE, PFHxA, PFOA등의 과불화합물이 전혀없는 ‘더몰론(Themolon)’ 친환경 세라믹 도자기 코팅 기술을 적용시켜 요리 중 유독가스가 배출되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프라이팬은 알류미늄판에 테프론(PTFE)접착제 역할을 하는 과불화합물을 첨가해 만드는데, 문제는 제품에 열을 가했을 때 PFOA 등이 휘발하며 호흡기를 통해 유해성분이 침투한다는 데 있다. 이 성분이 체내에 축적되면 불임이나 갑상선호르몬 이상, 내분비계 교란 등 건강에 악영향을 끼친다.

실제로 국제학술지 논문에 따르면 국내 산모 264명 중 82%에게서 과불화합물이 모유에서 검출됐으며 모유 속 일부 유해화학물질 농도가 외국보다 10~30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과거 미국 존스홉킨스병원에서는 신생아 300명의 탯줄혈액을 조사한 결과 298명, 거의 모두에게서 과불화합물을 발견햇다. 이는 주방일 등을 하면서 늘 과불화합물에 노출돼 있는 임산부를 통해 태아에게도 주입되고 있다고 추론을 할 수 있다.

그린팬 관계자는 “아이와 엄마의 건강도 챙기고 요리의 편리함도 챙길 수 있는, 유해물질 전혀없는 세라믹 프라이팬을 적극 추천한다”며 “향후에도 보다 많은 고객들이 건강한 주방 요리문화를 정착해 나갈 수 있도록 금번 업무협약과 같은 혜택과 기회 발굴에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서중석 기자 missi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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