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절기별 다양한 한식, 맛 세계로 오세요”

관광공사, 21일부터 K푸드 축제… 24일부턴 가을 여행주간 이벤트

　한국관광공사가 가을을 맞아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관광공사는 21, 22일 이틀간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코엑스 동측 광장에서 ‘2016 K푸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한식, 풍류가 있는 시절 식(食)’이라는 주제로 한국의 24절기별 음식과 식문화를 종합적으로 보여준다. 궁중·사찰음식 등 특별전시도 함께 열리며 내·외국인 관람객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시연, 시식 프로그램 등도 마련돼 있다.

　24일부터 11월 6일까지는 ‘2016 가을 여행주간’ 이벤트들을 진행한다. 관광공사가 지원하는 12개 창조관광기업이 참여해 이 여행주간에만 즐길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캠핑, 백패킹 등 야외 활동을 할 수 있는 ‘아웃도어크루’ 프로그램과 한복을 입고 경복궁 주변과 한옥마을을 체험할 수 있는 ‘한복남’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추천하는 농촌체험휴양마을과 가을 여행주간에만 떠날 수 있는 기차여행 코스도 있다. 강원 춘천 용너미길, 광주 무등산 정상 등 평소 출입이 어려운 등산로도 이 기간에 특별히 개방된다.

　　‘1330’ 관광통역 안내전화,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 무료 오디오 가이드 애플리케이션 ‘스마트투어가이드’, 국내 여행 정보 포털 ‘대한민국 구석구석’ 애플리케이션 등을 활용하면 가을 여행을 더 알차게 즐길 수 있다. 포털사이트에서 ‘여행주간’(fall.visitkorea.or.kr)을 검색해도 된다.

손가인　기자 ga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