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트랙스 페이스리프트 이르면 내달 국내 출시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9월 7일 09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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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쉐보레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 ‘트랙스(Chevrolet Trax)’ 부분변경 모델이 이르면 내달 국내 출시될 전망이다. 올해 초 ‘2016 시카고 오토쇼’를 통해 세계 첫 선을 보인 신차는 약 3년 만에 내외관 디자인 변경과 편의 및 안전사양 추가로 상품성을 높인 부분이 주요 특징이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지엠은 쉐보레 트랙스 부분변경 모델을 이르면 내달께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올해 임단협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고 공장가동률이 정상화 된다면 큰 차질 없이 출시가 진행된다.

트랙스 부분변경 모델은 전면부 디자인은 앞서 출시된 신형 말리부와 유사한 형태의 대형 듀얼 포트 라디에이터 그릴이 적용되고 전조등은 LED 주간주행등을 새롭게 탑재한다. 디자인은 보다 얇고 길어졌다. 안개등과 하단 범퍼 디자인도 역시 새롭게 변경됐다.
실내는 계기판과 센터페시아를 위주로 디자인 변경이 이뤄지며 특히 터치스크린 방식의 7인치 디스플레이는 애플 카플레이를 지원하고 4G LTE 및 와이파이를 제공한다. 이밖에 실내는 공조장치 버튼과 송풍구 등의 위치 및 디자인 변경으로 편의성과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

트랙스 부분변경 모델의 안전사양은 후측방 경고 시스템, 전방 충돌 경고 시스템, 10개의 에어백 등이 새롭게 추가됐다. 파워트레인과 차체 크기는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됐으며 북미 사양의 경우 4륜구동이 옵션으로 제공된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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