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안국가산업단지 랜드마크, ‘주안 제이타워 2차’ 10월 오픈

-7월 개통된 인천지하철 2호선 ‘인천제이밸리역’ 초역세권
-기숙사, 드라이브 인 시스템 등 특화설계 선봬
-1차 분양 성공으로 입지 및 상품성 검증

주안 제이타워 2차 (자료:제이베스트)

제이베스트는 오는 10월 인천 남구 주안동 주안국가산업단지에서 지식산업센터 '주안 제이타워 2차'를 분양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공급된 '주안 제이타워 1차'의 분양 성공으로 입지 및 상품 등이 검증된 바 있어 이번 2차에서도 수요자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에 공급되는 주안 제이타워 2차는 주안국가산업단지에서 공급됐던 지식산업센터 중 최대 규모의 연면적(약 6만㎡)이며, 1차(약 4만㎡)까지 합하면 10만여 ㎡ 규모를 자랑한다.

주안제이타워 2차가 들어서는 주안국가산업단지는 인천 중심부 입지로 지하 1~지상 14층, 1개동, 연면적 6만1186㎡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지하 1~지상 2층은 공장 및 근린생활시설이, 지상 3~10층은 공장시설, 지상 11~14층은 기숙사로 구성된다. 특히 지식산업센터에서 인기가 높은 기숙사 140실이 마련될 계획이다.

주안국가산업단지는 첨단 도심형 산업단지로 탈바꿈 하는 것을 목표로 구도심 산업입지의 허브화, 창조경제 서비스산업 육성, 자연친화적 산업단지 조성 등의 3대 추진전략으로 다양한 사업이 추진 중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인천을 대표하는 첨단산업단지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지난 7월 개통한 인천지하철 2호선 인천제이밸리역이 도보권에 있는 초역세권의 지식산업센터다. 여기에 인천지하철 1호선 주안역과 가좌IC, 도화IC가 인근에 있어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다.

가격도 합리적이다. 주안제이타워 2차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약 430만 원으로 수도권 신규 지식산업센터 대비 최고의 가격경쟁력을 갖췄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구로·가산디지털단지의 경우 초기 지식산업센터가 3.3㎡당 400만 원대의 분양가로 공급됐으나 현재는 평균 3.3㎡당 700만 원대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특화 설계도 도입된다. 10층까지 '드라이브 인 시스템'을 적용해 작업차량의 호실 접근성을 높였으며 화물용 엘리베이터, 컨테이너 전용 하역장 등 물류를 위한 최적의 조건을 완비했다. 주차공간도 법정 주차대수의 약 370% 수준으로 넉넉하다.

이 지식산업센터의 층고는 5.0~6.5m, 하중은 1~1.2 톤/㎡로 대형 기계 및 선반 설치 등 목적에 맞추어 사용할 수 있고, 전용면적 50~860㎡로 면적 선택의 폭도 넓혀 다양한 업종에서 입주가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여기에 전 호실에 발코니공간을 서비스면적으로 제공해 더 넓은 실사용 공간 확보 및 분양가 인하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또한 헬스장, 소회의실, 기숙사 등의 시설까지 완비해 지식산업센터 내 종사자들에게 최상의 근무환경을 제공한다.

시행을 맡은 제이베스트 조정상 대표는 “국가산업단지 안에 있어 과밀억제권역 취득세 중과 배제뿐만 아니라 지식산업센터 입주로 인한 취득세 및 재산세 감면도 가능해 기업 이전으로 인한 세금부담이 최소화된다”며 “1차의 분양 성공으로 검증된 입지에 대한 만족도가 높고 최근 개통된 인천지하철 2호선 교통 수혜까지 누릴 수 있어 2차 공급에 대한 문의가 꾸준하다”고 말했다.

분양 홍보관은 인천 서구 백범로 884 1층에 있으며 입주는 2018년 하반기 예정이다.

정우룡 동아닷컴 기자 wr10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