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후원 ‘정관헌에서 명사와 함께’ 내달 8일까지 덕수궁서 열려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5월 12일 11시 38분


사진=스타벅스 제공
사진=스타벅스 제공
스타벅스 코리아가 후원하는 문화재청 덕수궁 관리소의 대표적인 고궁 야간문화행사 ‘정관헌에서 명사와 함께’가 6월 8일까지 매주 수요일(5월25일 제외) 오후 7시~8시30분까지 열린다.

덕수궁 정관헌은 고종 황제가 커피와 함께 연회와 휴식을 즐겼던 역사와 문화가 깃든 곳으로, 시민들은 스타벅스가 제공하는 무료커피를 나누며 유명인사의 주제별 강연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지난 11일에는 배우 양희경이 ‘제자리 찾기’라는 제목의 강연을 펼쳤으며, 18일에는 유명 한국사 강사 설민석이 ‘설민석의 역사 이야기’라는 주제로 시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어 내달 1일에는 외국인 최초로 서울대 국악과 부교수로 재임 중인 힐러리 핀첨 성이 ‘인류음악학자가 바라본 국악’이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또 8일에는 인기작가 성석제가 ‘역사를 탐광하는 광부들의 문학’이란 주제로 강연을 한다.

한편, ‘정관헌에서 명사와 함께’ 행사는 지난 2009년부터 8년 째 매년 봄,가을마다 열리고 있다. 그동안 소설가 조정래, 혜민 스님, 이준익 영화감독, 안숙선 명창 등 총 48명의 명사들이 강연을 통해 9,600여 명의 시민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서중석 동아닷컴 기자 missi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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