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Together]한화투자증권, 저소득층에 문화체험 기회 제공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4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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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14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에 위치한 서울시립문래청소년수련관. 초등학교 2∼5학년생 15명이 가야금 수업에 푹 빠져 있다. 이날 시작한 가야금 수업은 한 달에 한 번씩 12월까지 모두 9번에 걸쳐 이뤄진다. 연말이 되면 아이들은 가야금 공연을 열어 그동안 배운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모두 상대적으로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가 적은 저소득층 아이들이다. 한화투자증권의 사회공헌 활동 ‘한화예술더하기-가야금 편’의 도움을 받아 전통문화예술 교육에 참여할 수 있었다.

‘한화예술더하기’는 저소득층 아이들을 위한 문화예술 교육 사업으로 한화그룹이 한국메세나협회와 손잡고 2009년부터 운영해 왔다.

한화그룹의 사회공헌 활동은 이처럼 문화예술 분야 지원을 통한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한화예술더하기도 올해로 8년째를 맞으며 매년 그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한화투자증권은 지난해에는 서울 서대문구 드림스타트에 참여했다. 올해는 서울시립문래청소년수련관과 협약을 맺고 전통문화예술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리랑 꽃이 피었습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전통문화예술 교육은 다양한 시청각 자료를 활용해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가야금을 익히고 전통문화를 받아들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이들은 1년 동안 가야금을 배우면서 건전한 취미생활의 바탕을 마련하는 한편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한화증권 임직원들은 중앙국악연구소의 전문 예술 강사를 보조해 아이들의 수업을 돕고, 수업마다 사진을 찍어 연말에 개인별 앨범을 제작해 선물할 계획이다.

한석희 한화투자증권 인사지원실장은 “한화예술더하기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임직원에게는 나눔을 통해 공동체에 대한 책임과 보람을 느끼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전통문화예술 교육으로 지역사회 아이들이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덧붙였다.
 
한정연 기자 pressA@donga.com
#사회공헌 together#한화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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