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Together]롯데, 장애인 자립지원-워킹맘 재충전 등 더불어 사는 사회 만들기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4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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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은 장애인과 여성, 결손가정 어린이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롯데는 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와 함께 장애인과 더불어 사는 사회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2014년 11월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슈퍼 블루(Super Blue)’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는 희망을 뜻하는 푸른색 운동화 끈을 상징으로 삼아 장애인의 자립을 돕는 캠페인이다. 지난해 10월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달리는 제1회 슈퍼블루 마라톤 대회도 개최했다.

롯데는 임직원들이 구독하는 그룹 사보(社報)의 표지 디자인을 사회적 기업인 ‘오티스타’에 맡겼다. 오티스타는 자폐 장애를 앓고 있는 청년들이 디자이너의 꿈을 펼치는 것을 지원하는 곳이다. 올해 발간된 롯데 사보 1∼4월호 표지가 장애 청년들의 작품이다.

여성들을 위해서는 ‘맘(mom)편한’ 사회공헌을 진행한다. 양육 환경이 열악한 전방 지역 군인 가족들을 위해 육아 공간 및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공동육아나눔터’, 워킹맘 사회복지사들의 재충전 및 힐링을 위한 ‘힐링타임’ 등이 여성을 위한 맘편한 사회공헌의 대표적인 사례다.

롯데는 올해 1월 그룹 페이스북(www.facebook.com/LOTTE)을 통해 전국 2300곳의 조손가정에 설 용품을 전달하는 ‘롯데 플레저 박스 캠페인’을 진행했다. 플레저 박스 캠페인은 2013년 시작한 이후 장애아동, 다문화가정, 홀몸노인 등 우리 사회의 다양한 소외 계층을 선정해 도움이 되는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이와 함께 롯데장학재단은 1983년 설립 이후 총 3만9500명의 청소년 및 대학생에게 566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롯데복지재단은 라오스의 영양결핍 영·유아에게 영양식 지원 사업을 펼치는 등 국내외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에 나섰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계열사별로도 롯데백화점의 친환경 상품권 캠페인이나 롯데호텔의 중국 내몽골 사막화 방지 조림사업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는 중”이라며 “앞으로도 그룹 차원에서 소외받는 이웃을 돕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활동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
#사회공헌 together#롯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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