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현대증권 인수전 참여 않기로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3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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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현대증권 인수 컨소시엄에 전략적 투자자(SI)로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미래에셋은 최근 사모펀드(PEF) LK투자파트너스로부터 현대증권 인수를 위한 컨소시엄에 참여해 달라는 제의를 받고 이를 검토했다. 이에 미래에셋이 참여하면 현대증권 인수 경쟁이 과열될 것이란 우려가 제기됐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좋은 투자 건이라고 생각해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하는 것을 검토했을 뿐인데 시장의 우려가 너무 커진 것 같다”라며 “업계 리딩 회사로서 참여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고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주애진 기자 jaj@donga.com
#미래에셋#현대증권#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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