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국민캐릭터, 해외서도 통한다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3월 22일 17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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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는 중국, 일본, 동남아 지역에서 ‘한류 열풍’하면 K-POP 스타나 인기 드라마 속 배우, K-뷰티를 떠올리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캐릭터가 새로운 한류 콘텐츠로 부상하고 있으며, 유통업계에서는 한류를 대표하는 브랜드간 콜라보레이션이 해외 시장 진출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는 등 한류 콘텐츠에도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일고 있다.

이에 발맞춰 카카오프렌즈(대표 조항수)도 K-뷰티 열풍을 불러일으킨 한류 브랜드 더페이스샵과의 협업을 시작으로 해외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려갈 예정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두 브랜드의 만남으로 탄생한 제품은 기획 단계부터 차별성을 두고 제작했다. 더페이스샵 인기 제품에 남녀노소에게 사랑 받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의 새로운 포즈를 적용해 디자인되었다. 감정을 위트있게 표현하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별로 고유의 특징과 스토리를 K-뷰티에 자연스럽게 녹여내어 해외 소비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간다는 전략이다.

한편,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 더페이스샵은 일본, 중국, 싱가포르,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각지에 160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뷰티 브랜드다.

다양한 콘텐츠에서 한류가 사랑을 받으면서 한류의 위상과 함께 한국에 대한 인지도가 해외에서 점차 더 높아지고 있다. 이번 콜라보레이션 역시 해외에서 사랑을 받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는 바이다.

동아경제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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