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Dream]아파트-오피스텔처럼 개별등기 가능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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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웨스턴그레이스호텔

시행사 ㈜제이코퍼레이션은 제주 서귀포시 강정동에 들어서는 ‘제주 웨스턴그레이스호텔’을 분양한다.

약 1318m² 규모의 터에 들어서는 이 호텔은 지하 2층∼지상 11층에 객실 310실로 구성된다. 아파트나 오피스텔처럼 개별등기가 가능하다. 분양권 전매가 자유로워 단기 투자자나 소액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고 분양 담당자는 설명했다. 청약금이 입금되는 순서대로 로얄층을 배정하고 있다. 청약금은 계약을 안 할 경우 전액 환불해준다.

분양 담당자는 “객실당 실투자금 4000만 원가량으로 연 13%가량의 수익을 볼 수 있다”며 “퇴직자 등 재테크에 관심이 많은 투자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행사 측은 계약자에게 무료 숙박쿠폰 10장을 준다. 이 호텔은 제주월드컵경기장, 시외버스터미널 근처에 있어 이용자가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행사 측은 이 호텔이 생보부동산신탁의 신탁등기와 자금관리로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국내 최대 규모 전문 운영관리회사 세안텍스와 장기운영계약도 맺었다. 세안텍스는 서초 아르누보시티와 동탄퍼스트에비뉴, 동탄디아망스위트, 강남아베스타호텔 등 다수 호텔과 목동 삼성쉐르빌, 목동파라곤, 목동 41타워, 여의도 롯데캐슬아이브 등을 운영·관리하는 회사다.

국토부가 지난해 11월 제주 서귀포시에 제2공항을 건설하기로 결정하면서 서귀포시 일대가 투자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2025년 신공항이 개장하면 제주도를 찾는 관광객은 연간 4500만 명이 될 것으로 추산된다. 호텔 홍보관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있다. 1600-7771

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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