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장막을 완전히 벗은 현대자동차의 첫 번째 친환경 전용차 ‘아이오닉(IONIQ)’이 포착됐다.
22일(현지시간)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블로그는 현대차 아이오닉의 전체 모습이 고스란히 노출된 사진을 입수해 공개했다. 광고 촬영 중 찍힌 이번 사진을 통해 신차의 전반적인 특징을 살펴볼 수 있다.
아이오닉의 외관은 공기저항을 최소화해 주행성능과 연비를 극대화한 디자인 콘셉트 ‘에어로다이나믹(Aero-dynamic)’을 기반으로 완성했다. 전면은 대형 헥사고날 그릴을 적용하는 등 현대차의 패밀리 룩을 계승했다. 루프에서 트렁크까지 낮게 이어지는 라인은 도요타 프리우스와 유사한 느낌.
실내의 대부분은 엘란트라(국내명 아반떼)와 쏘나타에 적용된 방식을 따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가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주도하기 위해 개발한 아이오닉은 친환경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세계 최초 하이브리드, 전기,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등 ‘3대 친환경 파워트레인’이 모두 적용된다.
이 차는 내년 1월 하이브리드 모델을 시작으로 전기,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들이 내년 중 국내외 시장에 순차 출시될 예정이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