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이 경기 수원시 권선구 오목천동 824-1에 짓는 ‘수원 권선 꿈에그린’을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민간 건설사 보유 택지에 들어서는 첫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으로 주목을 받았다. 지상 15∼20층 32개 동에 전용면적 59∼84m² 총 2400채가 들어선다.
뉴스테이는 특별한 청약자격 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보증금은 7900만∼9790만 원으로 10년간 고정된다. 월 임대료는 46만∼58만 원이며, 연간 상승률은 5% 이하로 제한된다. 전환보증금제도를 선택하면 보증금은 오르지만, 월 임대료는 41만 원까지 내려간다. 퇴거를 희망할 때는 3개월 전까지만 사업자에게 통보하면 된다.
과천∼봉담고속화도로의 봉담 나들목과 5분 거리이며, 내년 개통하는 ‘수원∼광명 민자고속도로’에서 봉담 나들목으로 곧바로 진입이 가능하다. 내년 2월 개통하는 수인선 전철도 이용할 수 있다.
입주자들은 어린이집, 스크린골프장, 헬스장, 도서관 등 주민 편의시설과 문화센터와 연계한 육아, 취미 등 교육 프로그램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자연 친화형 단지’로 조성하면서 기존 임대주택과 차별화된 고급 인테리어와 마감재를 적용한다”고 덧붙였다. 입주 예정 시기는 2018년 2월. 1877-7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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