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 유럽1위 크루즈 선사와 2016년 전세선 계약 체결

  • 동아닷컴
  • 입력 2015년 10월 30일 10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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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관광개발(대표이사 사장 백현)이 국내에서 유일하게 7년 연속으로 크루즈 전세선을 운항한다. 지난 29일 롯데관광은 이탈리아 크루즈 선사의 코스타 크루즈와 광화문 본사에서 크루즈 전세선 용선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전세선 계약은 2016년 5월 17일부터 5월 24일까지 이며, 동해항을 출발해 러시아(블라디보스톡)와 북해도(무로란), 아모모리, 니이카타, 가나자와를 여행하고 부산항으로 입항하는 스케줄이다.
롯데관광은 2010년부터 7년 연속 운항으로 대한민국 크루즈송객 1위 기업으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선점하게 되었다. 또한 이번 체결에서 코스타 크루즈 아시아지역 책임자인 부디 사장(Buhdy Bok President / Costa Group, Asia.)이 직접 롯데관광 본사를 찾아 계약을 할 만큼 한국의 크루즈 시장에 대한 관심과 롯데관광의 전세선 운영 능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체결식에서 롯데관광개발 백현 대표이사는 코스타 크루즈와 롯데관광은 지난 6년간 전세선을 운영하며 한국 크루즈 시장을 성장시켜 왔다. 인천항 뿐만 아니라 동해항 까지 한국 크루즈 산업은 계속 발전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코스타 크루즈 부디 사장(Buhdy Bok President / Costa Group, Asia.)은 비록 한국시장이 중국에 비해 작지만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그 잠재력을 성장 시키기 위해 롯데관광과 함께 지속적인 파트너쉽을 가져가겠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를 찾은 크루즈 관광객은 2009년만 해도 6만명에 불과했다. 이후 아시아 지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난해 우리나라를 입항한 크루즈 관광객은 약 105만명으로 5년만에 16배가 넘는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직접 소비효과로 따지면 약 1조1000여억원의 규모다. 맥킨지 예측에 따르면 아시아 크루즈 관광객이 2020년 700만명을 이를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제주크루즈협회 역시 한국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3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롯데관광은 지난 6년여간의 성공적인 전세선 운항과 적극적인 인바운드 유치에 힘입어 대한민국 크루즈 산업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아울러 생소했던 크루즈 여행의 대중화를 이끌어 왔다.

해마다 크루즈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국내에서도 크루즈 산업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정부를 비롯해 지자체 그리고 민간에서도 고부가가치 관광산업인 크루즈 관광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시도하고 있다.
한편, 강원도는 지난 9월 롯데관광과 2016년 전세선 운항을 골자로 하는 양해각서를(MOU)를 체결하고 크루즈 관광객을 통한 지역 졍제 활성화를 모색하고 있다. 동해항이 기항지로서 기틀을 마련하고자 시설 보수와 수속 간소화 등 행정적인 지원을 하기로 하였다.

이번 롯데관광과 코스타크루즈가 체결한 2016년 크루즈전세선은 빅토리아 크루즈로서 7만5166톤, 길이 253m, 전폭 32.5m로 승객 2,349명, 승무원 790명이 탑승하는 14층 건물 높이의 큰 규모를 자랑한다. 또한 롯데관광은 이번 크루즈에 승선하는 고객들에게 보다 즐거운 여행을 만들어 주고자 다양한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롯데관광 크루즈사업본부 02-2075-3400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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