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분양현장]그린벨트 토지 12만198㎡ 공개매각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0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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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토지 분양

㈜하이랜드는 서울시 강동구 지하철 9호선 보훈병원역에서 300m 거리의 역세권인 감북보금자리 지구와 인접한 하남시 감북동, 초이동 그린벨트토지 12만198m²를 공개 매각한다.

2015년 5월 정부는 그린벨트 규제완화 정책을 발표했다. 그 내용에는 그린벨트의 해제 권한을 시·도지사에게 넘기고 해제 절차도 간소화했다. 이에 따라 보존가치가 낮고 교통이 편리한 그린벨트를 중심으로 산업단지와 주택단지가 동시에 추진될 전망이다. 이 법안을 가장 반기는 지역은 역시 하남일 것으로 보인다. 강남과 가까운 하남지역은 일부 그린벨트를 풀어 미사, 위례, 감일지구를 개발 중이지만 보다 근본적인 기업 유치를 통한 자족도시로서의 탈바꿈을 위해 교통망을 확충하고 지식기반-패션산업의 유치를 추진 중이다. 강동구 둔촌동과 맞닿아 있어 강남까지 20분대 이동이 가능한 지역이고 9호선 보훈병원역 역세권이라 적극적인 개발수요가 예상되는 지역이다. 분양단위는 대분할 후 약 496m²(150평)를 기준으로 개별등기해 주며 3.3m²당 59만∼100만 원으로 선착순 분양한다. 문의 02-6925-0118

최윤호 기자 uknow@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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