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동재단, 이공계 대학생 경진대회 지원대상 10개 선정

  • 입력 2015년 5월 19일 11시 42분


코멘트
산학협동재단(이사장 김인호 한국무역협회 회장)은 올해 ‘이공계 대학생 경진대회 지원사업’ 대상으로 전국규모의 경진대회 10개를 선정하고, 각 대회별로 2억원 내외의 대회 경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대학산업기술지원단(단장 안성훈 서울대 교수)이 지원하는 ‘이공계 대학생 경진대회 지원사업’은 국내에서 개최되는 우수 경진대회 지원을 통해 국내 이공계 대학생들의 이론 및 실무능력을 향상시키고, 나아가 미래 성장을 이끄는 창의적 공학인재 양성과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3년 시작됐다.

산학협동재단은 이번 지원 대상 선정을 위해 지난 4월 13일부터 30일까지 각 대학 및 기관별 신청서를 접수했다. 총 32개 대회가 신청하여, 3.2: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가운데 평가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뿌리산업, 주력산업, 미래전략산업 등 총 10개 경진대회를 선정했다.

엄격한 심사를 거쳐 뿌리기술 1개, 주력산업기술 3개, 미래전략산업기술 6개 등 총 10개의 경진대회를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특히 사회적으로 큰 관심을 끌고 있는 환경에너지, 드론, 한류, ICT 관련 경진대회 4개가 신규 지원 대상으로 선정돼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주조, 금형, 소성가공, 용접 등이 포함되는 뿌리기술분야에서는 ▲금형 부문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전국 대학생 금형 3차원 CAD 기술경진대회’가 선정됐다. 주력산업기술 분야에서는 ▲전기전자 부문 ‘전력전자학회-I.E(Intelligent Electronics) 경진대회’ ▲자동차 부문 ‘영남대학교-2015 국제대학생 자작자동차 대회’ ▲조선 부문 ‘대학조선학회-휴먼-솔라보트축제 2015’ 등이 선정됐다.

가장 많은 대회가 선정된 미래전략산업기술분야에서는 ▲재난관리 부문 ‘지진방재연구센터–구조물 내진설계 경진대회’ ▲ 자동차/로봇 부문 ‘한양대학교–2015 지능형 모형차 경진대회’ ▲ICT/신재생 부문 ‘(사)나눔과기술 – 제7회 소외된 90%를 위한 창의설계 경진대회’ ▲산업공학 부문 ‘대한산업공학회–제11회 한국 대학생 산업공학 프로젝트 경진대회’ ▲지능형로봇 부문 ‘대학전기학회–2015 미니드론 자율비행 경진대회’ ▲미디어콘텐츠 부문 ‘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K컬쳐 미디어 콘텐츠 기획 디자인 제작 공모대회’ 등이 지원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산학협동재단 관계자는 “계속 지원 대회 6개를 비롯해 신규 대회 4개 등 이공계 대학생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대회에 지원을 아까지 않을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 이공계 발전과 인재 양성에 더욱 힘을 보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산학협동재단은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을 위한 학술연구 지원과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사업을 위해 1974년 ‘한국무역협회’ 출연으로 설립됐다. 창조경제시대를 선도할 대학생들의 창의력을 육성하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양성을 위해 ‘이공계 대학생 경진대회 지원사업’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 dong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