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죤, 창립 37주년 맞아 ‘창조적 도전’과 ‘고객 가치’ 경영 선포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5월 7일 16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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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죤(대표 이주연)은 창립 37주년을 맞아 ‘창조적 도전’과 ‘고객 가치’ 경영을 선포하고 이를 위한 4대 핵심 정책을 채택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37주년을 맞는 피죤은 1978년 국내 최초로 섬유유연제를 개발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이후 수 십 년 간 시장을 지켜내며 국내 토종 기업의 저력과 역량을 발휘해 왔다.

이번에 선정된 피죤의 4대 핵심 정책은 기존 인사정책의 강화, 인센티브제 확대, 사내교육 시스템 보완, 소비자 중심의 마케팅을 통한 고객 가치 증대 등이다.

우선 피죤은 능력 위주의 공정한 인사 정책을 유지, 강화키로 했다. 이는 창립 때부터 지금까지 지켜온 학벌, 연고, 지역주의 탈피를 그대로 계승하며, 피죤의 사훈 중의 하나로 ‘후배를 육성하지 않고는 영원히 발전할 수 없다’는 뜻의 ‘항진(恒進)’의 철학을 담아 인재가 성장할 수 있는 기업이 되는 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한 직원들의 동기부여를 강화하기 위해 실적에 따른 인센티브제를 확대 운영한다. 이미 올해 1~2분기 영업 부문을 대상으로 초과 성과를 올린 직원들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했으며, 이를 전사로 확대한 다는 것이다.

소비자 중심의 마케팅은 고객 가치를 한 차원 높이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피죤은 ‘고객만족’과 ‘최고의 품질’을 경영 최우선에 두고 있으며, 이번 소비자 중심의 마케팅을 통해 고객 접점을 보다 더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전 사원을 대상으로 피죤 사내 MBA 교육 시스템을 보다 강화, 컨슈머 마케팅, 파이낸셜 코스, 키 어카운트, 트레이드 마케팅 등의 교육을 신설할 예정이다.

이주연 대표는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자세가 피죤의 37년 역사의 원동력”이라며 “창조적 도전과 고객가치 중심의 경영을 통해 피죤이 한 걸음 더 성장하는 계기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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