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그룹이 계열사를 통해 보유하던 제주항공 주식 100만 주를 제주도에 무상증여한다고 3일 밝혔다. 애경그룹은 2005년 제주항공 출범 당시 제주도가 50억 원(100만 주)을 투자해주자 제주항공에서 이익잉여금이 발생하는 시기에 100만 주를 제주도에 무상증여하겠다고 협약했다. 제주항공 측은 “아직 이익잉여금이 발생하지 않았지만 약속을 지키는 차원에서 시기를 앞당겼다”며 “제주도의 제주항공 보유지분은 4.54%에서 9.08%로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 FI 비즈니스 아카데미, 내일 창업특강
창업교육 전문기관인 ‘FI 비즈니스 아카데미’(김철윤 대표)는
5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동산로 본사에서 ‘자영업 성공창업 특강’을 연다고 2일 밝혔다. 특강은 예비창업자뿐만 아니라 현재
자영업을 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3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자영업 시장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함과 동시에 위험을 최소화하고
안전하게 창업하는 방안도 제시할 예정이다. 특강 수강료는 무료이며 참가 신청은 사전 예약을 통해 받는다.
전화(02-529-6210)는 물론이고 온라인(www.fibiz.co.kr) 접수도 가능하다.
■ 녹십자, PAHO 320억원 규모 독감백신 수주
녹십자는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범미보건기구(PAHO)의 남반구 의약품 입찰에서 2900만 달러(약 320억 원) 규모의 독감백신 공급계약을 따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한 해 동안 녹십자가 남반구에 수출한 독감백신 규모보다 25% 증가한 규모다. 녹십자는 올 1월 PAHO의
수두백신 입찰에서도 7500만 달러(약 820억 원) 상당의 백신 공급계약을 수주한 바 있다.
■ 현대엘리베이터, 동반성장 컨벤션 열어
현대엘리베이터는 3일 ‘현대엘리베이터, 2015 동반성장
컨벤션’을 개최했다. 2013년 5월에 협력사와 동반성장 시스템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현대엘리베이터는 금융지원 및 결제 조건
개선, 교육 및 채용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협력사의 자발적인 노력으로 절감된 원가의 일정 부분을 돌려주는
‘협력사 제안 성과 공유제’에 따라 이날 행사에서 5개 협력업체에 4600여만 원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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