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증시에서 여행, 카지노 관련 종목의 주가가 급등했다. 정부가 전날 ‘관광인프라 및 기업혁신투자 중심의 투자활성화 대책’을 발표한 영향이었다.
이날 유가증권 시장에서 롯데관광개발은 장 초반부터 가격제한폭(14.69%·2100원)까지 치솟아 1만6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정부의 ‘7차 투자활성화 대책’에 따라 용산 주한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개발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되면서 용산 국제업무지구 드림허브프로젝트의 지분 15%를 보유하고 있는 롯데관광개발이 수혜를 볼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었다. 정부가 연내에 카지노 복합리조트 2곳을 허가하기로 하면서 외국인 전용 카지노 ‘세븐럭’을 운영하는 그랜드코리아레서(GKL)도 4.04% 올랐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모두투어가 전 거래일보다 5.07% 오른 2만6950원으로 마감했다. 파라다이스는 0.20% 오른 2만5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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