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렌토에 울버린 발톱 달았다? 차체 곳곳 X자 새긴 ‘엑스카’ 눈길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1월 25일 13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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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엑스맨’을 테마로 선보인 쏘렌토 ‘엑스카(X-car)’.
기아자동차가 ‘엑스맨’을 테마로 선보인 쏘렌토 ‘엑스카(X-car)’.
기아자동차가 ‘엑스맨’을 테마로 선보인 쏘렌토 ‘엑스카(X-car)’.
기아자동차가 ‘엑스맨’을 테마로 선보인 쏘렌토 ‘엑스카(X-car)’.
'올 뉴 쏘렌토'에 울버린 발톱을 달았다?

최근 기아자동차가 미국에서 '엑스맨'을 테마로 선보인 쏘렌토 '엑스카(X-car)'가 주목을 끌고 있다. 기아차는 올해 5월 개봉한 영화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의 블루레이, DVD, 디지털HD 버전을 선보이기에 앞서 배급사인 20세기 폭스와 함께 이 차량을 제작했다고 21일(현지 시간) 밝혔다.

차량 곳곳에 울버린의 발톱과 엑스맨의 앞글자 'X'를 새겨넣었다. 기아차의 대표 디자인인 호랑이코 모양 라디에이터 그릴에 X자 엠블럼을 넣었고, 측면에도 X자를 그려 넣었다. 전면부 양 끝 부분과 후면부 한 가운데는 울버린의 날카로운 발톱을 형상화한 장식을 붙였다. 기아차는 내년 1월 시작하는 '2015 호주 오픈 테니스대회'에서 실물 차량을 최초로 선보일 계획이다. 차량 소개는 기아차 홍보대사인 테니스 선수 라파엘 나달이 맡는다. 엑스카는 대회 중엔 호주 멜버른파크에 전시되며 향후 모터쇼에서도 선보일 계획이다.

기아차는 "딱 한 대만 만들어 판매하진 않는다"며 "영화에 기아차 모델이 출연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크라이슬러는 영화 '맨 오브 스틸'의 공식 후원사로 선정되면서 '램 파워 왜건'을 영화에 노출시키기도 했다. 영화 개봉과 함께 슈퍼맨의 테마를 적용한 차량을 내놓기도 했다.

강유현 기자 yhk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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