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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서울~제주 2시간대 주파 ‘해저 KTX’ 추진? 국토부 “황당”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8-22 14:26
2014년 8월 22일 14시 26분
입력
2014-08-20 16:27
2014년 8월 20일 16시 27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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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DB
전남 목포에서 제주도를 잇는 KTX 건설이 추진되고 있다는 언론보도와 관련해 국토교통부는 20일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국토부는 왜 이런 보도가 났는지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기사에 언급된) 포스코건설로부터 서울~제주간 KTX 사업에 대해 보고를 받은 바 없고, 추진을 검토하고 있지도 않다"고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동아닷컴과의 통화에서 "목포~제주간 해저 KTX 건설은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으로 수렴한 의견 중 하나일 뿐"이라고 답했다.
포스코건설 측도 "해당 보고서를 작성한 바 없다"며 다만 "최근 교통연구원에서 이와 관련한 세미나가 있었고 다수의 건설사가 참가한 일이 있었다"고 해명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목포와 제주도를 해저 고속철도로 연결하는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고 보도해 관심을 끌었다.
이 매체는 "포스코건설이 사업성이 충분하다고 판단해 국토교통부에 관련 내용을 보고했고 국토부는 이를 국가철도망 구축 기본계획에 포함시키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구상이 성사될 경우, 서울에서 제주까지 KTX를 타고 2시간 28분 만에 갈 수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사업명을 이른바 JTX라고 명시하며 "해남과 보길도 사이에는 다리를 놓고, 보길도에서 제주도 구간은 해저터널로 건설하는 방안"이라고 구체적인 내용까지 설명했다.
이 같은 보도가 나가자 이날 주식시장에서는 관련 주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기도 했다.
한편, 목포와 제주를 잇는 KTX 건설 사업은 지난 2010년에도 거론된 바 있으나 경제성이 낮다는 이유로 당국이 보류시켰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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