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CEO]부엌 화장실 악취-세균, 배수트랩으로 끝!

  • 동아일보

아이트랩

이청수 대표
이청수 대표
화장실과 싱크대, 세면대, 하수구에서 올라오는 악취. 집안을 아무리 환기하고 방향제를 뿌려도 여간해서는 가시지 않는다. 이런 걱정을 말끔히 해소할 아이디어 제품이 나왔다. 배수구가 있는 어떤 곳이라도 손쉽게 설치해 악취 발생이나 세균 역류를 막아주는 제품이다.

주거환경 개선업체 아이트랩(대표 이청수·www.itrap.co.kr)은 악취는 물론 유해세균까지 막아주는 냄새차단 배수트랩 ‘아이트랩’을 내놨다. 물은 내려가고 악취나 벌레, 세균은 올라오지 못하도록 만들어진 배수구 차단장치로 세면대나 소변기에도 설치 가능한 제품이다. 별도의 설비공사 없이 배수구나 하수구에 끼우기만 하면 악취가 사라지니 편리하다.

기본 원리는 간단하다. 물이 배수될 때 물의 양만큼 열리기 때문에 배관이나 외부 맨홀에서 역류되는 공기의 유입을 원천 봉쇄한다. 물이 다 내려가면 실리콘 재질의 반영구적인 개폐부가 다시 올라와 배수구를 막는다. 각종 배관 입구에 간단히 장착할 수 있으며 소변기와 부엌 싱크대, 배수관에 쓸 수 있는 가정용과 일반 도로 맨홀에 설치할 수 있는 도로용도 있다.

이청수 대표는 “어느 곳에 내놔도 부족함이 없는 특허제품이지만, 제대로 홍보가 되지 않아 보급이 더딘 실정”이라며 “제품 불만족 시 1개월 이내 환불, 1년간 무료 애프터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창래 기자 chl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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