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두근두근 4월의 신차 캘린더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4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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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3부터 미니까지… 같은 듯 달라진 얼굴들 ‘반가워라!’

‘새 옷으로 갈아입은 강자들의 한판 대결.’

그동안 많은 사랑을 받아왔던 차종들의 연식 변경 모델이 대거 출시된 한 달이었다. 국내 완성차 업체와 수입차 업체들이 1분기(1∼3월)에 신차를 공격적으로 내놓은 탓에 이번 달에는 완전히 새로운 모델은 찾아보기 힘들었다. 현대자동차는 15일 해치백(뒷모습이 둥글고 뒷좌석과 트렁크가 합쳐진 형태) ‘i30 D spec’을 내놨다. i30의 경우 사실상 국내 해치백 시장을 새롭게 개척한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기아자동차가 8일 선보인 ‘2014년형 K3’는 오랜만에 나온 국산 준중형차다. 흡연인구가 줄어드는 추세를 반영해 시가 라이터 대신 USB 단자를 채택한 점도 눈에 띈다. 기아차는 ‘쏘울EV’도 공개하며 전기차 경쟁을 시작했다. 쌍용자동차는 4일 ‘코란도 투리스모’의 2014년형 모델을 새로 내놨다.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를 달릴 수 있다는 장점을 통해 대가족 수요를 끌어올 수 있을지 기대된다. BMW그룹코리아는 10일 ‘뉴 미니’를 출시했다. 그동안 수입 소형차 시장의 선두주자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던 모델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셈이다. 일본 완성차 업체들도 연식 변경 모델을 새로 선보였다.

인피니티는 7인승 SUV ‘QX60 하이브리드’를, 렉서스는 대형 세단 ‘뉴 GS 350’을 각각 출시했다. 동아일보 자동차 담당인 강유현 박창규 강홍구 기자가 이달 출시된 신차들을 살펴봤다.



정리=박창규 기자 ky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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