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담테크, 블루투스+FM+급속충전기 통합한 ‘BT-combo’ 출시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4월 11일 18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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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기기 전문기업 아이담테크(대표 박상호)는 스마트폰의 음악을 자동차 오디오에서 들을 수 있는 블루투스 트랜스미터 ‘BT-combo’을 15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BT-combo은 스마트폰의 음악과 음성을 블루투스로 입력받아 3.5mm AUX 연결단자나 FM트랜스미터로 연결해 카오디오 스피커로 들을 수 있다.

BT-combo를 이용해 스마트폰 음악을 자동차 스피커로 듣는 방법은 간단하다. 우선 BT-combo를 자동차의 시거잭에 연결하면 LED에 불이 들어오면서 자동으로 페어링모드가 된다. 스마트폰의 블루투스 선택모드에서 ‘idam Bluetooth’를 선택해 스마트폰과 BT-combo를 페어링한다.

그 다음에 BT-combo의 오디오잭을 자동차의 AUX단자에 꽂고 블루투스 페어링된 스마트폰을 재생하면 자동차 스피커를 통해 음악을 들을 수 있다.

만약 카오디오에 AUX단자가 없으면 BT-combo의 FM트랜스미터 기능을 이용하면 된다. 스마트폰과 BT-combo가 Bluetooth로 페어링 된 상태에서 카오디오의 FM을 켜서 주파수 88.1MHz 등에 맞추고 스마트폰을 재생하면 카오디오 스피커를 통해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BT-combo는 핸즈프리 통화 기능도 지원한다. 음악재생 중에 전화가 오면 착신 중 통화기능 버튼을 눌러 통화모드로 바꾸고 BT-combo에 내장된 마이크를 통해서 핸즈프리 통화가 가능하다.

BT-combo는 연식이 오래 된 자동차에 어울리는 제품이다. 최근 출시되는 차량에는 블루투스 카오디오가 기본으로 장착되지만, 이전 출시 차량은 블루투스 페어링으로 스마트폰 재생하는 기능이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 제품은 USB충전포트를 탑재해 스마트폰을 빠르게 충전할 수도 있다. 보통의 충전기보다 효율적인 최대 2.1A 출력이므로 차량용 급속충전기로 사용할 수 있고, 노래를 재생하는 중에도 충전이 가능해 효과적이다.

아이담테크 오시광 이사는 “편리한 기능의 BT-combo은 오토 페어링 기능의 블루투스를 적용하기 때문에 케이블 없이 뒷좌석에서도 조작이 가능하다”며 “최신 블루투스 기술과 FM트랜스미터의 노이즈캔슬 기능을 적용해 스마트폰 노래를 노이즈 없이 웅장한 카오디오 사운드로 들을 수 있다”고 말했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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