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CEO]“디자이너 가구의 매력에 빠져 보실래요?”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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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도모

양승 대표
양승 대표
삶의 질의 향상되면서 주택이 단순한 주거 공간이 아닌 문화의 공간으로 바뀌고 있다. 최근 단순한 가구가 아닌 디자인 철학과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디자이너, 독창적인 콘셉트를 무기로 인테리어, 가구, 홈스타일링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여성 CEO가 있어 화제다. 가구도모(www.gagudomo.co.kr)의 양승 대표다.

기능을 우선으로 하는 톡톡 튀는 가구도모의 제품은 소재 자체가 지닌 본질과 실용성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양 대표의 디자인 철학을 반영한다. 양 대표는 단순한 가구 이상의 가치를 추구며 가구가 놓일 장소와 상황까지 고려해 제품을 기획하고 생산한다.

최근에는 유명 건축가와의 인프라 구축을 통해 가구, 실내인테리어는 물론 건축설계부터 참여해 홈 스타일링 컨설팅에 이르기까지 사업범위를 넓혔다. 2007년부터 성북동과 한남동 평창동의 고급주택 인테리어 시공을 시작으로 판교에서의 입지를 통해 양 대표의 안목을 믿는 소비자들 덕에 입소문만으로 마케팅이 이뤄지고 있다.“고객이 막연하게 원하는 것을 정확히 캐치하고 그들이 진정 원하는 홈 라이프스타일을 완성시켜 주는 것이 저의 역할이죠.” 양 대표는 가구에서 데코까지 홈스타일링 전반에 걸쳐 책임을 다하기 위해 강남 도곡동에 세컨브랜드인 ‘까사누에보(Casa Nuevo)’ 매장을 오픈했다.

최윤호 기자 uknow@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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