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ey&Life/이런 상품도 있었네!]HMC투자증권, 성장 국면 접어든 유로존에 분산 투자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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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증권, 성장 국면 접어든 유로존에 분산 투자

경제 전문가들은 올해 유럽 경기 회복세가 뚜렷하게 나타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난해 ―0.4% 역신장했던 유로존 경제성장률이 올해 다시 플러스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그동안 미국이나 일본에 비해 성장세가 주춤했던 유로존의 성장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증시도 그만큼 상승할 것으로 보고 금융투자업계에서는 관련 상품을 준비하고 있다.

HMC투자증권이 판매하는 ‘템플턴 유로피언 펀드’도 성장 국면에 접어든 유로존에 투자하는 펀드다. 특정 국가나 업종에 집중 투자하는 일반적 유럽 펀드와 달리 전체 유럽 주식시장에 국가별, 산업별로 분산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회사 측은 “유럽 전체 국가와 산업군에 투자하는 효과를 줘 변동성을 낮춘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운용사인 프랭클린템플턴투신운용은 투자종목을 선별할 때 기업의 실적이나 성장 가능성을 분석해 저평가된 주식을 발굴하는 방법과 그동안 쌓아 온 운용 노하우를 활용해 시장 전반적인 움직임을 예측해 투자하는 기법을 함께 활용한다. HMC투자증권 측은 “특히 유럽 기업들은 현재 주가수익비율(PER)이 낮은 경우가 많아 앞으로 상승률이 다른 선진국에 비해 높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펀드는 최근 투자수익률이 높아지고 있다. 6개월 수익률이 15%, 1년 수익률이 23%가량이다. 3년 수익률은 37%. 이 펀드의 자금이 투입되는 모(母)펀드의 경우 10년간 안정적인 수익을 내고 있으며 유로화 환헤지를 하기 때문에 환율의 영향도 적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운용사인 프랭클린템플턴투신운용은 “이 상품은 장기적 관점에서 높은 수익률을 내고 싶어 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라며 “다만 안정을 추구하는 투자 성향을 가진 사람은 가입할 때 신중하게 고려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수수료 면제… 금 한돈 제공… 새해 이벤트 잇달아

새해 초반부터 주가가 크게 떨어지는 등 분위기는 다소 가라앉았지만 금융투자업계에도 설 명절 분위기를 낼 수 있는 크고 작은 이벤트들을 잇달아 마련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3월 28일까지 신규 고객에게 상품권과 수수료 무료 혜택을 주는 ‘달리자 2014 새로운 시작’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주식 거래를 처음 시작하는 고객이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이용해 거래하면 3개월간 수수료를 면제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주식을 한 주만 매매해도 선착순 2000명에게 스타벅스 모바일 쿠폰을 주기로 했다.

LIG투자증권은 회사 페이스북(www.facebook.com/LIG.Orda)에 부모님이나 친구, 지인에게 들려줄 새해 덕담을 남기면 추첨으로 100명에게 바나나향 우유 모바일 쿠폰을 주는 ‘소중한 사람에게 덕담 남기기’ 이벤트를 29일까지 진행한다.

NH농협증권은 자사(自社)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인 ‘T NH농협증권’을 이용해 거래한 고객 중 추첨해 말발굽 순금 한 돈과 블루투스 헤드폰 등을 주는 ‘갑오년 NH농협증권 말하는 대로(大路)’ 이벤트를 3월 31일까지 이어간다. 회사 측은 “행사 기간 동안 가까운 NH농협은행 지점을 방문해 상품 홍보물 사진을 찍어 홈페이지(www.nhis.co.kr) 이벤트 게시판에 올리면 10명을 뽑아 ‘농촌사랑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KB투자증권은 다음 달 15일까지 주식·선물·옵션 상품을 1억 원 이상 거래하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공기청정기, 살균청소기, 영회예매권 등을 주는 ‘새해맞이 특별 감사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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