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다이슨, 프리미엄 청소기 격돌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0월 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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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효율 디지털 인버터 모터 장착” 삼성, 에너지효율성으로 승부
“5시간반 충전땐 최대 20분 사용” 다이슨, 슬림형 신제품 출시

삼성 ‘모션싱크’(왼쪽), 다이슨 ‘디지털슬림 DC45 애니멀’(오른쪽)
삼성 ‘모션싱크’(왼쪽), 다이슨 ‘디지털슬림 DC45 애니멀’(오른쪽)
청소기 특허소송을 벌이고 있는 삼성전자와 영국의 다이슨이 각각 프리미엄 청소기 신제품을 국내에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6일 ‘푸드쇼케이스 냉장고’, ‘버블샷3 W9000 세탁기’ 등 프리미엄 가전제품에 사용해 온 고효율 디지털 인버터 모터를 단 ‘모션싱크’ 신제품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고효율 디지털 인버터 모터를 달아 연간 최저 에너지 비용을 달성하는 동시에 에너지효율 2등급을 획득한 친환경 제품으로 거듭났다. 삼성전자는 모터에 대해 10년 무상보증기간을 제공한다. 이번 제품은 독일 인증기관인 SLG로부터 미세먼지 제거력 부문에서 최고 등급인 ‘5스타’를 받았다. 출고가는 85만∼99만 원 선이다.

다이슨 역시 신제품 ‘디지털 슬림 DC45 애니멀’을 내놓았다. 기존 모델(DC35)에 비해 성능과 사용시간이 두 배 더 강력해졌다는 설명이다. 5시간 반 동안 배터리를 충전하면 최대 20분을 사용할 수 있다. 청소기의 무게중심이 손잡이에 있어 여성도 가볍게 사용할 수 있으며 다양한 도구로 바닥부터 천장, 카펫까지 꼼꼼하게 청소할 수 있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프리미엄 청소기#삼성#다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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