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우시市 “한국 기업에 원스톱 행정 서비스”

  • 동아일보

서울서 투자유치 간담회

“우시(無錫)시의 가장 큰 무역 상대국은 한국입니다. 한국 기업들이 좋은 조건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황리신 중국 공산당 우시시위원회 서기는 24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리츠칼튼호텔에서 열린 ‘우시-서울 경제무역협력 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강조했다. 행사장을 찾은 한국 기업인들은 정보기술(IT)과 신에너지 등 첨단기술 분야 투자에 대한 의견을 우시 인민정부 측과 나누고 구체적인 투자 방안을 논의했다.

우시 인민정부는 현지 투자를 희망하는 한국 기업들에 원스톱 행정 지원과 각종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장쑤(江蘇) 성에 속해 있는 우시는 최근 빠른 경제성장으로 ‘작은 상하이(上海)’로 불린다. 미국 경제주간지 포브스는 2012년 우시를 ‘중국 10대 최우수 상업도시’ 5위에 선정했다. 현재 SK하이닉스, 두산, GS에너지, LG하우시스 등 300여 개 한국기업이 진출해 있다.

박창규 기자 ky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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