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미리보기]경기 남양주시 ‘별내2차 아이파크’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5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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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리해요” 젊은 부부 살기 좋은 ‘강북의 판교’

경기 남양주시 별내지구에 들어서는 ‘별내2차 아이파크’ 전용 84B㎡의 본보기집 내부. 이 아파트는 같은 84㎡ 아파트라도 고객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3종류의 주택형을 내놓았다. 모든 주택이 전용 84㎡ 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현대산업개발 제공
경기 남양주시 별내지구에 들어서는 ‘별내2차 아이파크’ 전용 84B㎡의 본보기집 내부. 이 아파트는 같은 84㎡ 아파트라도 고객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3종류의 주택형을 내놓았다. 모든 주택이 전용 84㎡ 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현대산업개발 제공
현대산업개발은 경기 남양주시 별내지구 A2-1블록에서 별내2차 아이파크를 공급하고 있다. 이 아파트는 지하 1층, 지상 10∼29층 9개동에 전용면적 72∼84m² 1083채로 이뤄졌으며 2015년 8월 입주한다. 23일 청약 당첨자를 발표하고 28∼30일 계약한다.

현대산업개발 측은 별내2차 아이파크에 대해 “자연 친화적이며 출퇴근이 편리한 곳에 거주하고 싶은 젊은 부부들을 위한 아파트”라고 설명했다.

별내 나들목 인근에 조성된 별내2차 아이파크 본보기집(모델하우스)에는 이 아파트에 들어가는 총 9개 주택형 중 72Am², 84Am², 84Bm², 84Cm² 등 4종류가 전시돼 있다. 같은 크기라도 저마다 취향이 다른 젊은 부부를 위해 다양한 구조를 마련한 것.

72Am²는 총 352채를 공급해 별내2차 아이파크 중 공급 물량이 가장 많다. 크기가 가장 작은 주택형이지만 아동 침실과 거실 사이에 별도 공간을 마련해 드레스룸으로 사용할 수도 있고 거실과 합쳐 폭 5m 이상의 대형 거실을 만들 수도 있다.

다른 평수의 별내2차 아이파크 주택형도 발코니 전면부에 방 3개와 거실을 배치하는 4베이나 방 2개와 부속 공간 및 거실을 배치하는 3.5베이 구조를 채택해 채광과 통풍 효과를 높였다.

분양가는 3.3m²당 1060만 원 선으로 공급된다. 전 가구가 85m² 이하라 3억 원대 초반에서 3억7000만 원 이하로 공급받을 수 있다. 현대산업개발 측은 “이번 분양 물량은 개별 단지로 별내에 공급된 곳 중 가장 많다”며 “4·1 주택시장 종합대책에 따라 양도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도 있어 서울 강북이나 남양주 지역 전세 거주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전했다.

흔히 남양주시 별내지구는 ‘강북의 판교’로 불린다. 서울 남쪽의 경기 성남시 판교신도시처럼 서울 접근성이 뛰어난 주거지라 붙은 별명이다.

실제 최근 별내2차 아이파크 주변의 교통 편의는 계속 좋아지는 추세다. 기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별내 나들목을 이용해 서울 도심까지 30∼40분 만에 갈 수 있을 뿐 아니라 덕송∼내각 고속화도로, 구리∼포천 고속화도로도 건설될 예정이다. 지난해 경춘선 별내역이 개통됐고 서울 지하철 4호선과 8호선도 연장될 예정이라 앞으로 3개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풍부한 녹지 공간도 장점으로 꼽힌다. 별내2차 아이파크 단지 인근에 불암산과 덕송천이 있으며 단지 내부에도 녹지 공간을 따로 조성한다.

아파트 중앙에 수변공간과 산책길, 잔디마당 등이 들어서는 축구장 2배 크기의 ‘오픈스페이스’를 마련한다. 입주자들이 직접 식물을 가꿀 수 있는 텃밭공원도 만든다. 가족캠핑장과 피트니스센터, 북카페 등 편의시설도 단지 내에 들어선다.

한편 별내2차 아이파크는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로 설계되어 지하 주차장에 지능형 보안시스템이 도입됐다. 단지 내에 학생들이 스쿨버스나 학원버스 등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전용 승하차 공간도 마련된다. 031-575-2442

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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