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tdoor]퍼텍스 인듀런스 소재로 겨울산행 가볍게 즐긴다

  • 동아일보

에코로바


산이 좋아 걷다보니 어느새 30년이 됐다. 에코로바는 창립 30주년을 1년 앞둔 지난해 경기 용인시에 연구개발(R&D) 센터를 열고 기능성 제품개발에 더욱 힘쓰고 있다.

에코로바는 최근 일본에서 수입한 ‘퍼텍스 인듀런스’ 소재를 써서 방풍 및 방수기능을 강화한 ‘아이거 구스다운 재킷’을 선보였다. 퍼텍스 인듀런스는 매우 얇은 초박형 코팅막과 내구성이 강한 나일론 원단을 결합한 것으로, 무게감을 거의 느낄 수 없을 정도로 가벼운 것이 특징이다. 코팅막이 내부 온도를 유지하고 차가운 공기의 유입을 막아줘 겨울 산행에 특히 유용하다. 심플한 디자인에 검은색과 빨간색을 대비해 세련미를 더했다. 값은 55만 원.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을 위해 마모가 많은 어깨, 팔꿈치 부분에 고강력 섬유 케블라를 덧댄 ‘아크틱 구스다운 재킷’도 추천할 만하다. 아이거 구스다운 재킷과 같은 퍼덱스 인듀런스 소재를 사용했으며, 파란색과 노란색 두 가지가 있다. 43만8000원.


바람이 쌩쌩 부는 차가운 날씨에 산에 오르려면 가벼운 내피용 보온 재킷만큼 필요한 것도 없다. 숨쉬는 소재 프리마로프트로 속을 채워 보온력을 높였다. 두꺼운 옷을 여러 겹 겹쳐 입을 필요 없이 한 장으로 따뜻함과 활동성을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다는 것이 에코로바 측의 설명이다. 가격은 21만8000원.

미국의 오스프리, 독일의 도이터와 함께 ‘3대 배낭 브랜드’로 꼽히는 ‘그레고리’의 공식 수입업체인 에코로바는 ‘그레고리 SAVANT 58’에 대한 소개도 빼놓지 않았다. 방수 원단 소재를 사용했고 편안한 등판 시스템 및 허리벨트를 갖췄다. 가격은 39만8000원.

정지영 기자 jjy20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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