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공감Harmony]신한은행, 금융상품 포트폴리오 제공하는 ‘신한 은퇴연구팀’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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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0월 1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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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설계로 행복한 노후 준비


신한은행은 올 1월 은행권 최초로 ‘신한 은퇴연구팀’을 신설해 운영 중이다. 보험사가 주도해 온 은퇴시장에서 예금, 대출, 펀드 등 모든 금융상품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시작한 것이다.

신한은행 은퇴연구팀의 활동은 크게 세 가지다. 첫 번째는 고객의 은퇴준비 실태 파악을 위한 조사로 5월 1524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신한은행은 고객의 설문내용을 바탕으로 은퇴시장 대응 전략을 세웠다.

신한은행이 제시하는 은퇴준비 5대 원칙은 △은퇴준비는 20대부터 취직 직후 시작하라 △안정성을 기본으로 하면서 수익성을 추구하라 △자녀에게 집중된 가구의 소비지출 구조를 재편하라 △3층 연금 보장체계를 기본으로 갖추라 △부동산 자산의 재분배를 통해 금융 자산으로 만들어라 등이다.

두 번째는 고객이 체계적으로 은퇴준비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제공하는 것이다.

신한은행은 중장년층 고객을 위한 고객 가이드북 3권을 만들어 배포했다. 다른 회사와의 차별성을 위해 ‘다이렉트 마케팅툴’을 통해 연령대별 은퇴설계 시뮬레이션을 e메일로 제공하고 있다.

세 번째는 시스템 인프라 구축이다. 영업점에서 직원들이 보다 높은 수준의 은퇴설계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신한은행만의 ‘S-솔루션 은퇴설계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했다.

고객이 직접 가입할 금액과 기간을 설계할 수 있도록 구성을 달리한 온라인 은퇴설계서비스인 ‘스마트 미래설계시스템’을 8월 오픈하기도 했다.

고객이 스마트폰 등을 이용해 직접 은퇴설계를 할 수 있는 모바일 은퇴설계 서비스 ‘스마트 미래설계’ 애플리케이션도 개발해 이달 중 선보일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소비자들이 ‘은퇴’ 하면 ‘신한은행’을 떠올릴 수 있도록 은퇴설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노후준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심층 분석을 통한 대안 마련과 은퇴 관련 전문가 육성, 은퇴상담 채널 확장 등을 통해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차별화된 상품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신한 은퇴연구팀 관계자는 “영업점의 S-솔루션, 인터넷의 스마트 미래설계시스템, 모바일의 스마트 미래설계 앱을 통해 은퇴설계 상담인프라를 완성했다”며 “앞으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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