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홍 LS회장 “이종 기술 시너지로 R&D경쟁력 높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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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9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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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 보고회서 강조

구자홍 LS그룹 회장(사진)이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변화를 주도하기 위해서는 연구개발(R&D) 경쟁력 강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구 회장은 24일 경기 안양시 LS타워에서 주력 계열사들의 연구개발 보고회를 겸한 전시 행사 ‘LS T-Fair 2012’에 참석해 “글로벌 경기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R&D 경쟁력을 강화하고, 각 사의 R&D 역량이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그룹 차원의 교류와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협력 강화를 주문한 것이다.

그는 “이종(異種)사업·기술 간 시너지를 통해 더 큰 가치를 창출하고 R&D 경쟁력을 높이는 활동이야말로 그룹의 경영철학인 LS파트너십을 실천하는 길”이라며 그룹 차원에서 R&D 역량을 강화할 것을 거듭 강조했다.

올해로 8회째인 LS그룹의 T-Fair는 기술경쟁력을 높이고 연구원들의 사기를 높여 그룹 기술역량을 강화하는 촉매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구 회장 외에 구자열 LS전선 회장, 구자엽 LS산전 회장 등 계열사 최고경영자(CEO)와 최고기술책임자(CTO), 연구소장, 연구위원, 협력회사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전시회는 ‘기술 융·복합 및 상생협력’을 주제로 25일까지 이틀간 열린다.

정지영 기자 jjy20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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