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tdoor]초경량 재킷으로 캠핑 가볍게 다닌다

컬럼비아

무더위가 지나가고 야외 활동을 하기 좋은 가을이 되면서 산과 캠핑장을 찾아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사람이 늘고 있다. 무더위에 지친 심신의 피로를 풀기 위해 ‘가벼운 마음’으로 한적한 야외를 찾은 이들에게 ‘무거운 옷’은 짐이 될 수 있다. 무거운 옷에 대한 이들의 고민을 해결해 주는 동시에 보온성까지 탁월한 제품이 출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컬럼비아 스포츠웨어 코리아의 아웃도어 브랜드 중 하나인 마운틴하드웨어가 출시한 ‘고스트 위스퍼러 다운 재킷’(38만 원)과 ‘서밋 로켓30’(18만 원)은 무게는 최소화하고 기능은 극대화하겠다는 마운틴하드웨어의 노력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고스트 위스퍼러 다운 재킷’은 전 세계에서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가벼운 ‘7데니어(실의 굵기)셸’ 소재에 고급 ‘구스 다운’(거위가슴솜털)을 사용한 초경량 재킷이다. 단독으로 착용이 가능하고 한겨울에는 내피로 입을 수도 있다. ‘서밋 로켓 30’ 백팩은 30L의 중형급 용량이지만 제품의 무게는 400g 정도에 불과해 야외 활동에서 기동성을 높일 수 있다.

서늘해진 날씨에도 적절한 체온을 유지할 수 있도록 보온성을 강조한 제품도 있다. 컬럼비아 스포츠웨어 코리아의 아웃도어 브랜드인 컬럼비아는 ‘옴니히트 리플렉티브 안감’을 사용한 ‘나이트 다운 재킷’(25만8000원)을 선보였다. 옴니히트 리플렉티브 안감은 착용자의 체온을 반사해 보온성을 높여주는 기술로 일반 안감이 사용된 제품보다 20%가량 더 따듯함을 느낄 수 있다. 여기에 격렬한 활동을 하며 발생하는 과도한 열기와 땀을 빠르게 외부로 배출할 수 있도록 해 보온성과 함께 쾌적함을 느낄 수 있게 했다.

정윤철 기자 trigg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