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11일(현지 시간) 탄자니아 나가샹퀴 지역에 봉고트럭 4대를 기증하는 등
글로벌 사회공헌 사업에 나섰다. 기증한 차량 앞에서 최귀현 기아차 이사, 사이드 메키
사디키 다르에스살람 주지사, 양진옥 굿네이버스 사무총장(앞줄 왼쪽부터)이 기념촬영
을 하고 있다. 기아자동차 제공
기아자동차가 아프리카 탄자니아에서 본격적인 해외 사회공헌사업을 시작했다. 기아차는 11일(현지 시간) 탄자니아에서 글로벌 사회공헌사업인 ‘그린 라이트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그린 라이트 프로젝트는 이동에 제약을 받고 있는 사람들에게 심리적 물리적 거리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다.
이를 위해 기아차는 탄자니아 나가샹퀴 지역에 중학교를 짓고 스쿨버스와 마을버스, 보건 등의 용도로 개조한 봉고트럭 4대를 지원했다. 10월에 완공될 중학교는 교실 4개와 실험실 2개, 도서실 등으로 구성된다. 이 학교의 부속건물인 그린 라이트 프로그램 센터는 방과후 학교인 ‘인식 개선 사회개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탄자니아 나가샹퀴 프로젝트는 국제구호단체인 굿네이버스와 협력했다. 기아차는 기아대책본부와 손잡고 아프리카 말라위에서도 사회공헌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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