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공존이다/공기업]사회공헌+재난구호 활동 등 사랑·나눔 기업으로 거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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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5월 1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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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DN


올해 창사 20주년을 맞는 한전KDN은 적극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해 ‘국민에게 사랑받는 공기업이 되겠다’는 목표로 노력하고 있다.

한전KDN은 1992년 전력산업 고도화와 효율화를 위해 설립된 이후 발전에서부터 송·변전, 배전, 판매에 이르는 전력계통 전 과정에 걸친 ‘토털 전력IT 전문기업’으로 성장한 회사다.

한전KDN은 2005년에 한마음봉사단을 창단한 이후 본격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왔다. 본사 및 지사봉사대, 직원가족봉사대를 포함해 총 18개의 한마음봉사대가 전국적으로 조직되어 활동하고 있다.

사회공헌 활동은 인간사랑, 자연사랑, 문화사랑, 재난구호활동으로 구분하여 체계성을 더했다. 봉사활동을 위한 기금은 모든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아지는 ‘러브펀드’와 임직원이 모금한 러브펀드에 비례하여 1 대 1 비율로 회사에서 지원하는 ‘매칭그랜트’를 합하여 조성되고 있다.

올 3월에는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서울 서초구 본사 인근 양재천에서 신입인턴사원 30명이 참가해 환경정화활동을 벌이기도 했다. 이날 행사는 신입사원들에게 사회공헌활동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는 계기를 마련해 주기 위해 기획됐다. 한전KDN 본사 한마음 봉사대는 자연사랑 활동에서 양재천을 ‘1 대 1 하천’으로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한전KDN의 사회공헌활동은 한마음봉사대 사무국을 중심으로 본사와 사업소봉사대, 가족봉사대를 포함하여 18개 봉사대가 조직되어 있으며 인간사랑, 자연사랑, 문화사랑, 재난구호활동으로 구분하여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12년에는 IT 회사의 특성을 살려 봉사대별 IT봉사팀을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정부권장정책인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자매결연, 동호회를 통한 봉사프로그램, 온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이웃사랑운동 등을 확대해 공기업으로서 사회공헌활동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한전KDN은 특히 IT기업인 회사의 특성을 살려 ‘IT봉사팀’ 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자매결연기관 등 정보화 취약계층에 정보화 설비를 보급하고 정보화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또 직원가족봉사대를 중심으로 주말에 온 가족이 함께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올해에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본사 이전 예정지인 전남 나주의 목사고을시장과 자매결연을 체결했고, 창사 20주년 기념일에는 본사에서 ‘사랑의 바자회’를 열어 임직원 기증품과 지역특산물을 판매한 수익금 전액을 사회봉사단체에 기부했다.

이 밖에도 한전KDN은 장기기증운동본부, 연탄나눔운동본부, 대한적십자회, 지방자치단체 등 사회공헌 네트워크를 통하여 재난구호활동, 무료급식지원, 사랑의 연탄배달과 헌혈활동 등을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연말에 가장 적극적으로 활동한 우수봉사대를 선정해 포상함으로써 ‘나눔의 기업문화’를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진석 기자 gen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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