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세계조리사대회]유명 셰프들 대거 총회 참여… 세계요리 분야별 스타를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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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4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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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조리분야를 리드하는 셰프들은 누구인가.

이번 대회에서는 경연 및 전시 이외에도 세계 유명 셰프들이 대거 총회에 참석한다.

해산물 요리의 미국 최고 명성을 지닌 릭 무넨, 오스트리아 스타리아 주 요리대사인 요한 라우퍼(독일), 2011년 영국 윌리엄 왕자 결혼식 리셉션 만찬을 준비한 안톤 모시먼(스위스) 같은 요리 대가도 참석한다.

또 미슐랭으로부터 별을 받은 벤트 스티안센(노르웨이), 두바이TV ‘오사마와 함께 더 맛있는 요리’에 출연하는 오사마 엘샤드(이집트), 인도 최고 조리사인 산집 카푸르(인도), 아시아 조리사협회 재무총장인 아크버랄리(싱가포르) 등도 총회에 참석한다. 기수르 구드문드손 세계조리사회연맹(WACS) 회장(아이슬란드)은 일반인들과 모닝커피 시간을 갖는다.

‘우리는 요리분야의 스타들’이라는 주제로 WACS 회원들과 청년 요리 대사들의 티타임도 예정돼 있다. 인류의 미래 먹을거리에 관한 라운드 테이블 토론회도 진행된다. 또 릭 무넨(미국)은 해산물요리 시범을 보인다.

조직위원장인 염홍철 대전시장은 5일 WACS 총회 폐회식 때 미래 먹을거리 개발에 한식 조리법이 기여할 것 등을 전 세계에 공표하는 ‘대전 선언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대전 우송대에선 해외참가자를 대상으로 한식요리교실을 개최하고, 한국 전통문화 공연 및 음식시연 등도 진행한다. 2일 개막식에는 갑천 엑스포다리 옆 둔치에선 2012명의 조리사 복장을 한 요리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네스북 기록에 도전하는 이벤트도 열린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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