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대외 호재로 1,900선 회복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12월 1일 09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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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대외 호재로 코스피가 1900선을 넘어섰다.

1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63.99포인트(3.46%) 오른 1911.50으로 시작해 오전 9시15분 현재 1909.61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가 1900선(종가 기준)을 넘은 지난달 14일(1902.81) 이후 13일만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63억원, 1533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개인은 276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 우위로 전체적으로 454억원의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 급등은 중국의 지급준비율 인하와 세계 주요 중앙은행들의 유동성 공급공조 합의, 미국 경제지표 호조 등이 한꺼번에 호재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중국의 지준율 인하는 2008년 이후 3년 만에 이뤄진 것으로 중국의 긴축완화 신호탄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 때문에 간밤 뉴욕증시는 급등세를 보이면서 12000선을 회복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490.05포인트(4.24%) 오른 12045.68에 거래를 마감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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