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얼 리뷰]㈜진영식품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12월 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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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고객이 모두 행복한 풍성한 삶을 드립니다

건강한 생활, 깨끗한 환경, 풍요로운 삶을 추구하는 ㈜진영식품은 1986년 경기 부천에서 설립돼 포장육 및 양념갈비 등을 생산하였고, 1992년 충북 단양으로 이전하였다. 2001년 매출 100억 원, 2005년 매출 200억 원, 2009년 3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였고 올해 약 500억 매출을 올릴 것으로 추정된다. 창립 이후 25년간 냉동식품을 전문적으로 제조 판매해 온 진영식품은 돈가스 치킨가스 등 가스류와 탕수육 산적 떡갈비 스테이크 등 다양한 조리냉동식품을 주로 생산하고 있다.

최근 홈쇼핑에서 판매하는 빅마마비프스테이크의 성공으로 매출이 급신장하여 공급능력의 부족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충북 제천에 제2공장을 신축하였고 이에 따라 냉동식품 제조공장으로는 국내 최대의 생산 규모를 갖추게 되었다.

자체 영업망으로 학교급식, 케이터링, 홈쇼핑과 각종 식자재거래처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대상FNF, 오뚜기, 사조대림 등의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 제품 및 농협하나로, 홈플러스 같은 유통할인점에도 제품을 공급 판매하고 있다.

또한 신제품 개발에 집중하여 올해 10월에 출시한 해물스틱이 거래처 및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어 유통점 및 OEM 업체, 외식업체에 추가로 입점할 계획이며, 현재 하림이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치킨류도 5개 품목의 신제품 개발이 완료되어 있다.

김원태 대표이사
김원태 대표이사
고객이 만족하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직원들의 행복이 중요하다고 믿는 진영식품 김원태 대표는 대기업 수준의 복리후생, 해외연수, 워크숍 등을 통해 ‘젊은이들이 입사하고 싶어하는 회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작지만 강한 회사를 만들어 겉만 화려한 기업들과 차별화하겠다”는 김 대표는 “2012년 매출목표 750억 원달성과 향후 10년 내 매출 2000억 원 달성, 동종업계 선두권 진입을 위해 마케팅부서를 신설하였고, 앞으로 연구개발 인력도 대폭 보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영식품은 중저가시장을 탈피해 프리미엄제품 시장으로의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최근 ‘화이트스푼’이라는 브랜드를 개발, 학교 급식용 제품에 우선 적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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